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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과 기기를 이용해서 집안의 TV로 스크린 골프를 칠수 있는 기기 "파이골프"

와디즈에서 라인프렌즈 에디션 펀딩을 시작해서 일찌기 슈퍼얼리버드로 신청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인기가 많습니다. 목표금액 2천만원이었지만 2억 6천가까이 1300% 달성율을 보였군요

와디즈가 초심을 이미 예전에 갔다버린지라 그냥 하나의 판매 채널로 가버린지 오래입니다.

50% 할인이라는 문구 , 정가 278,000원에서 50%할인된 139,000원에 판매된다는 가장 높은 예판 등급인 

슈퍼 얼리버드로 일찍이 펀딩에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이미 189,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입혔다 하더라도 처음에 정가 자체가 말이 안되는 금액이죠

뭐 상관없습니다. 할인율이 중요한건 아니었으니 여기까지는 백번 양보했다 칩니다.

문제는 11월 24일에 타임어택이라는 이름으로 추가 펀딩을 갑자기 실시한게 문제였죠

갑자기 슈퍼얼리버드에서 3만원 정도 추가된 금액에 와디즈에서 듣도 보도 못한 타임어택 추가펀딩으로 

골프공과 그립가이드를 제공해준겁니다.

그러면 기존의 얼리버드를 신청한 호갱 고객들은요?

 

기존 고객들은 뭐가 되냐는 질문에 아주 간단하게 취소하고 다시 펀딩하라는 답변글이 달립니다.

 

일반 얼리버드 고객들은 그러니까 슈퍼얼리버드에 참여못하고 늦은 서포터는

15,000원만 더 내면 간단하게 공4개와 그립가이드를 받을수 있게 된거죠.

 

사실 타임어택이라고 하지만 기존 가격에 추가 펀딩자들은 골프공과 그립가이드를 준다고 했으면 더 큰 문제가 되었겠죠

단순하게 차액을 올리고 공과 그립가이드를 주는거니까 단순한 이치 입니다. 

하지만 펀딩이 오픈하자마자 기꺼이 얼리버드에 펀딩해준 고객들을 전혀 신경쓰지 못한이벤트라 볼수 있습니다.

차라리 기존 고객들에게 차액으로 추가 펀딩을 하면 공과 그립가이드를 준다던지 슈퍼 얼리버드 고객에게 추가 증정한다던지 했다면 반발은 덜했을겁니다. 가장 큰 문제는 초기에 믿고 펀딩해준 고객들이 안중에도 없었다는 얘기죠

이렇게 기존 펀딩 참여자들이 계속 글을 올리고 뭔가 다른 대책을 기다리는 입장임에도 파이네트워크는 

기존답변의 복붙을 시전하며 억울하면 다시 사라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습니다

 

사실 공은 일반 쇼핑몰에서도 주고 있어요. 

여유있게 공 4개에 1만원에 산다고 치면 GS SHOP 가격은 189,000원에 공4개도 받을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라인프렌즈라는 에디션만 포기하면 기다림없이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이 제품을 수령할수 있습니다.

과한 욕심은 화를 불러일으킵니다.

초반 펀딩목표 2천만원도 139,000원이라는 제품 가격만 놓고 보면 140개 정도 수준입니다.

와디즈에 광고비 쏟으면서 140개 팔자고 펀딩진행하신건 아닐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낮은 목표 대비 판매량이 올라오니까 목표율이 그만큼 높게 초과된것으로 보이겠죠

꼴랑 140개 팔자고 돈 투자해서 라인프렌즈 라이센스 계약을 한건 아니실테니까요

라인프렌즈 캐릭터는 %대비 * MOQ가 있기 때문에 몇개를 목표로 잡으신건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실제 파이네트웍스가 원하는 목표에 대한 라이센스비를 지불하셨을테니 말이죠.

 

다만 펀딩의 마지막에 조금 과한 욕심을 부리신건 아닐까 합니다.

과한 욕심은 화를 불러일으킵니다. 뭐가 잘못된건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안그러면 파이네트웍스는 그냥 호갱 고객돈 한푼이라도 더 걷어볼려는 그냥 장사꾼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