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팬터그래프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본인이지만 

2009년에 우연히 프로토타입을 접하게 되었고 그리고 10년째 잘 쓰고 있는 

에너맥스의 팬터그래프 키보드 이제는 단종되어서 구할수 없는

아크릴럭스 KB-009U 화이트 버전 

 

에너맥스가 원래 20여년간 진행하던 디스트리뷰터 주)씨엠코포레이션에서

주)씨넥스존으로 MOU채결됨에 따라 전 대표 윤창효 대표님께서 창고에 있던 새 제품을 건내주셨다

이거 아까워서 어떻게 쓰나요? 일단은 소장하고 있는걸로 

 

한때 팬터그래프 키보드가 유행이었고 아이락스가 거의 보급형 팬터그래프 키보드를 장악하고 있었지만

실제 노트북의 키감, 특히 노트북 중에 키감은 가장 좋았던 레노버 씽크패드에 견줄바가 못되서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 키보드는 키감이 정말 좋았다. 실제 노트북의 키를 사용하는것만큼이나 

좌측에 USB 포트 한개

우측에 USB포트 한개

그리고 숫자 키패드

10년째 쓰고 있던 KB-009 프로토타입과 한컷 

색이 바랜만큼 오랜 시간이 느껴진다

 

언젠가 기존에 쓰던 KB-009를 떠나보낼때 이녀석을 조심히 꺼내보려 한다

나에겐 인생 키보드로 이제는 구할수 없는 제품이라는것을 알아서 그런지 더 소중하게 보관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