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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용산이야기

제 6회 드래곤 페스티벌

원더플라이 2018. 10. 5. 13:24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매년 하지만 뭘 하는지 모르는 제6회 드래곤 페스티벌



드래곤 페스티벌 행사장으로 가는길에 

추억의 콤퓨타 모집 포스터가 보이는군요.

386컴퓨터를 버린게 이럴때 아쉽네요 


사실 그동안 디지털대장간등 다양하게 용산에 

기존 전자상가 컨셉이 아닌 새로운 컨셉으로 여럿 행사장이 만들어졌지만

하나 성공한것은 없어보입니다.



용산사람들에게도 주목받지 못하는 드래곤 페스티벌이라지만

금년에는 비까지 내려서 더욱 처량하네요.

용산 공영주차장을 빌려서 행사장 세팅중이었습니다



10월 5~6일 이틀간 열리는 행사이며

13시부터라지만 오픈시간이 한시간도 채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3 규모의 전시장은 세팅되지도 않았습니다



일부 전시장에서 이렇게 물품을 준비하시는 참여업체도 보였지만 

웬지 폭망 기운이 느껴지네요 



포토 스팟도 준비되어있었고요



이렇게 무대도 준비되고 초대가수도 온다고했는데 

과연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뤄질수 있을지



기술전시관도 아니고 용산 판매자도 아닌 

상관없는 업종들도 일부 준비중이었습니다



본질과는 이미 백만광년 떨어져보이는 드래곤 페스티벌

과연 용산은 언제 다시 살아날수 있을까요?

치밀한 계획과 준비로 용산 전체를 들었다놨다 할정도가 아니라면 힘들게 보이는군요 

내년에는 또 어떨지 기대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