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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8일~ 4월 21일 일정으로 

홍콩에서 4년만에 개최되는 차이나 소싱페어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못열렸던 행사라 좋은 상품을 봤으면 하는 기대가 컸네요.

이번 일정은 모바일에 촛점을 맞춘 행사다 보니 모바일 악세사리가 주를 이뤘습니다.

해당 기계는 보호필름 재단기 입니다. 기종만 입력하면 그에 맞는 보호필름을 즉석에서 재단해줍니다.

이런 기계를 출품한 회사가 여럿 있는거 보니 문방구에서 기계 하나두고 보호필름을 판매할 시대가 얼마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보호필름 뿐만이 아니고 스킨들도 즉석에서 재단이 가능한듯 합니다. 

 

케이스 업체도 많이 출품하였습니다. 그야말로 케이스는 시간이 지나도 죽지 않는 시장인듯 합니다.

다른 부스에서도 보호필름 재단기계가 있어서 한번 구경해봤습니다. 아직까지는 재단 방식때문에  TPU재질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직 PET재질은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스마트 워치도 상당히 많은 업체가 출품되어있었습니다. 일명 짭플워치.

사실 스마트 워치는 애플워치와 일부 샤오미등의 저가형 브랜드 그리고 가민등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가성비를 앞세워서 편하게 쓰는 저가형 보급형 제품이 대세라 자리 잡기가 힘든 아이템 같기도 합니다.

일단 아이폰 유저들은 애플워치로 돌아서고 가민과 순토등의 프리미엄 워치도 점점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가성비를 무기로 잘 팔렸던 샤오미 미밴드의 인기도 예전같지 않으니 말이죠.

일단 상당히 많은 스마트 워치 회사가 출품을 하였고 한국에도 저가형 스마트 워치가 많이 들어와 있지만 

대부분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애플워치, 갤럭시워치에 입문하기 전에 달래주기 용으로 장만해주는 2~5만원대의 진입용 시장이 대부분이라 한국바이어들에게 인기를 끌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제가 차이나 소싱페어에 온게 이번이 4번째 정도 방문인데 일단 모바일 스피커의 인기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전주에 열렸던 전자전에 많이 출품되었을수도 있지만 저는 대부분 모바일전에 왔었는데 예전에는 그래도 블루투스 스피커가 상당히 많이 보였는데 이번에는 스피커가 거의 없었습니다. 아쉽네요. 스피커 매니아인 저로써는 스피커에도 상당한 관심이 있는데 말이죠.

유삼스.. 라고 읽는건가요? 모바일 악세사리 인데 일단 퀄리티는 나쁘지 않아보였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유그린이나 베이스어스 급 정도의 브랜드 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케이블은 한국에서 이미 포화된듯한 시장처럼 보이긴 해서요.

그래도 팔리긴 팔립니다만 저는 조금 버거워보여서 큰 관심을 두지는 않았습니다.

이 업체 의 부스를 제가 조금 관심있게 봤는데요. KEEPHONE

대표이사 사무엘과 잠시 얘기도 나눠보고 다행히 한국어를 하시는 직원도 계셔서 이것저것 물어봤습니다.

제가 케이스에 관심이 있어서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일단 맥세이프 케이스에 대해 물어보고 샘플도 하나 주셨습니다.

명함 받아오고 자세한건 한국에서 다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제품이었는데 지금 보니 제 기준에는 조금 못미쳐보이네요. 다른 부스에 상품을 조금 유심히 볼걸 그랬나요.

보호필름도 많이 참여했는데 아무래도 개인정보가 점점 민감해지는 시대다 보니 프라이버시 필름도 많이 보였습니다.

한국에서도 프라이버시 필름이 점점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데요 이건 세계적으로도 공용일듯 합니다.

다른 부스에서 본 필름 재단 기계 입니다. 이녀석이 조금 더 예뻐보이네요.

여기도 강화유리 제조 업체 입니다.

블루오 케이스와 강화유리 제조업체인데 여기에 들어가봤다가..

사실 일반 맥세이프 케이스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투명 클리어 색상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이녀석은 조금 관심이 가네요.

똑같은 투명같아도 조금 다르거든요. 확실히 예쁘게 뽑힌 투명이었어요.

한국에도 온/오프라인 많이 침투한 ESR입니다.

그리고 에어팟 스킨 업체가 참여했네요.

독특하게 에어팟 악세사리에 스킨을 입혔습니다.

강화유리 업체인데 이름을 잘 지었네요. 토르망치.

한국에 진출한 회사죠. 맥도도. 다양한 모바일 악세사리를 전시하였습니다.

그리고 휴가철을 앞두고 이제 본격적인 성수기가 시작될 방수팩 제조 업체 입니다.

방수팩이 처음 출시된지 한 15년정도 된듯 한데. 큰 발전이 없어보이지만 방수팩도 조금씩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유율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죠.

몇군데 되지는 않지만 노트북 제조 업체도 있었습니다. 이건 그냥 패스.

3일동안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좋은 결과가 나올지 잘 정리해봐야겠습니다.

열심히 돌아다니고 열심히 연구하고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